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이폰에서 안되는 디아블로 2 확장팩 파괴의 군주를 안드로이드에서 실행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저번에 제가 직접 LG G2에서 구동하는 동영상과 함께 내용을 추가해서 포스팅으로 알려드린 적이 있습니다.
댓글로 많은 분들이 설치하는 방법에 대해서 말씀하셨고 제가 다른 것에 시간을 쫓기고 있어서 늦었습니다.
최근에 디아블로 3가 2.4로 패치되고 시즌 5도 시작되어 너무 재밌게 했고 득템도 많이 해서 기분이 좋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부터 어떤 분이 댓글로 욕을 하며 달아놔서 정말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서 너무 웃었습니다.
절대 잊을 수 없을 것 같은데 아무리 인터넷이라고 말을 그렇게 막하는 것은 아니라고 보는데 재밌는 일입니다.
아무튼 사과를 해주셨으면 하고 오늘 주제에 맞게 ExaGear RPG 앱을 활용해서 디아블로 2를 해보겠습니다.
도스 박스를 가지고 디아블로 2는 실행이 된다는 것은 알았지만 확장팩 한글판을 돌리는 것은 처음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신기하기도 했지만 사실 설치는 해도 직접 게임을 했던 시간은 1시간도 안되기 때문입니다.
우선 간략한 후기를 다시 알려드리면 속도는 정말 부드럽고 컴퓨터에서 하는 것과 동일하게 진행됩니다.
사운드도 제대로 나오고 그래픽 부분도 깨지거나 하는 것이 없었고 한글도 정상적으로 출력이 되었습니다.
캐릭터 생성하고 불러오는 것도 치트나 에디터를 사용해서 만들어 놓은 것을 옮기면 똑같이 할 수 있습니다.
가장 궁금한 것이 배틀넷인데 정식 정품 버전을 설치해서 해봤지만 모뎀 연결 등으로 접속이 안되었습니다.
그래도 네트워크가 완전히 안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아이피를 통한 멀티플레이는 불가능하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각설하고 우선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가서 ExaGear RPG 어플을 다운로드해서 설치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위에 있는 DSound 2.0.4.zip 파일을 받아서 바탕화면에 놔두면 되고 Diablo 2 파일이 있어야 합니다.
그것은 정품을 PC에 설치해서 옮기든지 무설치나 립버전을 찾아서 가지고 있으면 모든 준비는 완료됩니다.
이제 하나씩 방법을 알아볼 텐데 우선 유튜브 동영상으로 설치하는 과정을 녹화했으니 확인하시면 됩니다.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고 그렇게 어려운 것도 없기 때문에 쉽게 설치할 수 있어서 누구나 가능합니다.
사실 해외 유저가 올린 것을 봤다면 다시 제가 올린 것을 보면 별거 없다는 것을 잘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어플과 디아 2를 설치해서 구동하면 오류가 나지만 중간에 dsound라는 파일을 넣으면 에러가 없었습니다.
이제부터 사진과 함께 내용을 추가해서 옮기는 방법과 실행해서 설정하는 것을 여러분께 알려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로 어플을 설치해서 가장 먼저 실행하면 위와 같이 자신의 피씨에 있는 게임을 설치해야 합니다.
저 상태에서 알림 창을 1번부터 끝 번호까지 영문으로 되어 있지만 대충 봐도 어느 정도 이해가 됩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게임 파일은 대부분 Program Files나 Program Files (x86)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스타크래프트는 두 번째에 있는데 그대로 복사해서 가지고 오면 바로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두 번째로 설치할 스마트폰의 내장 메모리 위치를 알아야 하는데 위 사진을 보시면 됩니다.
제 엘지 지투는 내부 저장소에 ExaGear 폴더에 Diablo 2 LOD 폴더를 복사해서 넣었습니다.
복사 전에는 꼭 위 핑크색 화살표에 보는 것과 같이 dsound.dll과 dsound.dll.so 두 개의 파일을
디아블로2 확장팩이 설치된 폴더 최상위에 넣고 안드로이드에 붙여주셔야 정상적으로 실행됩니다.
여기까지 했다면 더 이상 설치하는 것은 없으며 이제 핸드폰에서 구동해서 설정하면 마무리됩니다.
어플을 실행하면 위와 같이 화면이 나오는데 저 상태에서 바로 연두색 버튼을 터치하면 되고
간단한 설정을 하려면 핑크색 화살표 쪽을 터치하면 해상도와 드라이브, 컬러 설정 그리고
컨트롤을 설정할 수 있는데 일단 저처럼 점 3개를 터치해서 메뉴를 불러오기로 해봅시다.
구동 옵션에는 위와 같은데 제 G2에서는 800x600으로 해야 꽉 찬 전체 화면으로 되었습니다.
그리고 게임을 실행해서 메뉴 키를 누르면 FullScreen으로 바꿔야 양쪽 잘림이 없습니다.
먼저 실행을 해서 화면을 확인한 다음에 설정을 바꿔도 크게 상관은 없으니까 하시면 됩니다.
Colour depth는 16 bpp로 했고 Locale은 C로 맞추었는데 마지막으로 내리면 조작 설정입니다.
Default controls은 총 5가지의 터치 컨트롤 환경을 제공하는데 Ferrum, Magnesium, Oxygen,
Argentum, Aluminium으로 구성되어 있고 저는 가장 마지막의 Aluminium을 선택해서 했습니다.
특별하게 양쪽에 키 버튼은 나오지 않지만 화면 터치로 마우스만 사용할 수 있는 설정이었습니다.
길게 터치하면 오른쪽 마우스 버튼이었고 짧게 터치하면 왼쪽 마우스 버튼으로 인식하였습니다.
설정까지 마무리되면 이제 실행해서 잠깐 기다리면 블리자드 로고가 나오고 잠시 후에
잔잔한 배경음과 함께 메인 화면이 위 사진과 같이 출력이 되고 게임을 하면 됩니다.
제가 사용한 Diablo 2 Expansion Set Lord Of Destruction의 버전은 1.13으로 되어 있습니다.
배틀넷은 해봤자 안되고 다른 멀티플레이어 메뉴로 해서 IP로 하시면 같이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저는 여기서 포스팅을 마무리하고 더욱더 유익하고 재밌는 내용을 가지고 다시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