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재밌는 주제를 가지고 여러분께 구동 후기 내용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최근에는 디아블로3나 에뮬레이터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간간이 했던 가상 PC에 관한 것입니다.
당연히 컴퓨터에서 가상 OS를 구동하면 VMware나 Qemu도 있지만 핸드폰에서 하는 내용을 보겠습니다.
사실 이전 포스팅으로 윈도우 95 한글판을 설치해서 부팅 후 인터넷 익스플로러로 구글 접속도 실행하고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를 실행해서 정식 배틀넷을 하거나 게임보이 에뮬을 구동하는 등 실험을 했습니다.
애플의 아이폰처럼 꽉 막힌 운영체제가 아니라서 할 수 있는 것이 다양하기 때문에 실험을 하기 좋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가상 컴퓨터에 안드로이드를 설치하기로 생각하고 설치해서 구동까지 직접 진행했습니다.
먼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윈도우는 95부터 2000까지 작동이 원활하게 되었다면 XP부터는 느렸습니다.
그에 반해서 안드로이드는 더 빠를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더 느린 속도를 보여줘서 정말 놀랬습니다.
거의 프레임이 XP를 구동했을 때보다 느리고 대략 5 프레임 이하로 생각되는데 판단은 직접 보시기 바랍니다.
설치에 사용한 어플은 Bochs가 아니라 Limbo PC Emulator 앱으로 했고 두 가지 모두 호환은 가능합니다.
하지만 림보 피씨가 네트워크 지원으로 인터넷이 되고 설정이 쉬워서 가상 하드만 만들면 설치는 쉽게 됩니다.
저도 처음에는 Bochs로 시작을 했지만 터치 패드의 조작도 안 좋고 마우스 버튼도 볼륨을 눌러서 바꿨습니다.
한 가지 더 중요한 것은 안드로이드는 인터넷 설정 자체를 느려서 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답변이 어렵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실행 리뷰를 보기 전에 아래 직접 엘지 지투에서 녹화한 유튜브 동영상을 보시기 바랍니다.
영상을 보시면 알겠지만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고 부팅해서 잠금 화면까지 나오는데 9분 20초 정도 걸립니다.
버전 2.2.2의 프로요를 설치해서 저 정도 실행 환경을 보여줬는데 롤리팝인 5.0은 더 많은 시간이 예상됩니다.
그리고 아무리 편한 터치 방식이라도 가상 하드웨어가 마우스로 인식해서 터치스크린이 아니라서 불편합니다.
마지막은 응답 없음 현상이 발생해서 더 이상 진행이 불가능한 것 같아서 신속히 종료를 했는데 아쉬웠습니다.
메모장을 열어서 제 블로그 이름을 남기고 싶었는데 거기까지는 하지 못했고 펌웨어 버전까지만 녹화했습니다.
속도만 조금 더 나왔다면 다른 실험도 할 수 있을 텐데 또 다른 방법이 있는지 찾아보고 다시 시도해야겠습니다.
설정에 들어가면 Ethernet Configuration이라는 메뉴가 있는데 직접적인 네트워크를 설정하는 메뉴입니다.
위 사진에서는 아래쪽으로 메뉴를 내려서 보이지 않지만 윈도우처럼 간단한 설정만 켜면 될 것 같습니다.
무선 및 네트워크는 컴퓨터에서 가상으로 설치하면 알 수 있듯이 지원이 안되는 기능으로 알고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지만 안드로이드 안에서 또 다른 Android를 구동한 것에 의미를 두겠습니다.
그럼 저는 여기서 포스팅을 마무리하고 다음 재밌고 유쾌한 주제를 가지고 여러분께 다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