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XG5000으로 XGB 모듈을 가지고 직접 프로그래밍했던 교통 보행자 신호등의 실제 작업 후기입니다.
저는 현재 전문학교를 다니고 있으며 지금까지 7월째에 접어들고 있으며 주 과목은 전기기능사가 목적이고 지금
정말 열심히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공부하고 있으며 제 나름대로 시간이나 계획을 가지고 조금씩 앞으로 나가는
중인데 처음에 접했을 때는 저와 잘 맞을 수 있을지 의문이 들기도 했지만 배우면서 정말 재밌다는 것을 알았었고
지금은 혼자서 어느 정도 할 수 있는 수준까지 왔기 때문에 이렇게 직접 설계도 하고 기능사 문제도 만들었습니다.
수준이 그렇게 높다고는 할 수 없지만 워낙에 저는 배우는 것을 잘 활용해서 스스로 하는 것을 정말 좋아하는 것
같아서 이번에 교통 신호와 보행자 신호도 이전부터 계획하고 있었고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서 만들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 포스팅이기 때문에 이번 내용에서는 배관이나 제어판 등의 실질적인 공사에 대한 실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강사님의 말씀에서 전기기능장의 문제에도 나왔다고 하는데 신호등 제어하는 것도 있지만 저는 그것과는 상관없이
제가 하고 싶은 방식과 스타일로 PLC 프로그램인 LS산전의 XG5000을 이용해서 XGB 모듈로 회로를 설계했습니다.
직접 제가 설계한 것들을 보고 싶다면 이전의 포스팅을 확인하시면 되고 오토 캐드를 활용해서 시퀀스 도면까지도
모두 자체적으로 만들었고 약간의 팁이나 제가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만 강사님의 도움을 받아서 완성하였습니다.
우선 지금부터 하는 작업들은 전기기능사 시험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주어진 시퀀스도를 보고 접점 번호를 적고
처음에는 제어판 작업을 해야 하는데 수치를 보고 단자대나 소켓 등을 간격을 유지해서 붙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선을 할 때는 당연히 선을 각을 넣어서 잡아주면 정말 좋지만 속도가 떨어져서 시험에서는 신속하게 작업을 하고
틀리지 않도록 항상 긴장하고 집중을 해야 하고 선이 하나라도 잘 못 연결되면 합격하기 힘들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전동 드릴을 자주 사용해서 손에 익혀야 하는데 저는 아직까지도 일반 십자드라이버를 쓰는 것이 더 편하고 좋고
전동은 MCCB인 차단기나 다른 부속품들을 조일 때 순간 잘못하면 깨지거나 부서질 수 있어서 꼭 주의해야 합니다.
사실 결선을 모두 마친 사진은 아래에 보시면 첫 번째 사진이지만 한 번에 완성한 것이 아니라 도중에 다른 행동을
하거나 돌아다니거나 해서 집중도가 많이 떨어졌는지 결선이 잘못된 것인데 중요한 것은 그것을 빠르게 테스트를
통해서 다시 찾아내는 것도 실력이라고 보기 때문에 틀렸다고 낙심할 필요는 없고 시험에서만 잘 하면 되겠습니다.
정확하게 제가 틀린 부분을 짚고 넘어가면 벨 테스트기로 했는데 처음에 생각했던 것이 신호등을 양쪽에 배치해서
건너는 것처럼 만들기로 했기 때문에 램프가 2개씩 들어가지만 프로그램으로 설계할 때는 1개씩만 넣었었습니다.
그래서 제어판을 작업할 때 도면대로 이상 없이 만들었지만 추가적인 램프를 넣는 부분을 생각하지 못하고 거기서
제가 임의적으로 정해서 넣다 보니까 문제가 되는 것이 있었는데 다행히 그것 말고는 특별한 이상은 없었었습니다.
첫 작품이라서 굉장히 신경을 많이 썼는데 실수도 있었지만 그만큼 배운 것도 많아서 정말 뿌듯했던 것 같습니다.
계속 설명하기 전에 아래 결과에 대한 실물을 제가 직접 스마트폰으로 녹화한 동영상이 있으니까 확인하면 됩니다.
완성하기 위해서 들어간 것들은 먼저 3구 박스 2개와 2구 박스 3개가 들어갔고 램프는 녹색이 4개가 들어가고
주황색이 없어서 노란색으로 2개를 넣었고 빨간색도 4개를 사용했으며 푸시 버튼도 녹색과 빨간색을 선택했고
제어함 내부에는 차단기와 퓨즈 소켓이 각각 1개씩 있고 릴레이가 3개가 들어가고 플리커 릴레이가 1개가 있고
타이머가 4개가 있는데 원래는 타이머가 6개였는데 자리가 부족한 것 같아서 2개를 플리커로 대체하였습니다.
특별히 모터가 들어가는 제어회로가 아니기 때문에 EOCR이나 Power Relay는 소켓이 포함되어있지 않았습니다.
만약 들어갔다면 더 큰 판에서 작업하거나 하나가 더 필요했을 수도 있는데 좀 아쉬운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배관을 작업할 때 분필을 가지고 위치를 수평자를 이용해서 그리면 되는데 이 부분이 아직 많이 부족한 것 같고
더 연습을 통해서 많이 시간을 단축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나중에 꾸준히 그리면서 익숙해져야겠습니다.
원래 선을 그어서 하는 것이 맞는데 저는 점만 찍어서 했고 그 부분에서 새들을 하나씩 배치해서 넣어주었습니다.
그 후로 내부 제어함을 중심에 붙이고 배관을 하나씩 넣어주면 되는데 ATC 2급을 공부하는 기간 동안에 한 번도
실기를 하지 않았었고 배관이나 램프 박스는 전혀 손을 댄 적이 없었고 선만 연결했기 때문에 조금 어려웠습니다.
모든 연결이 끝나고 이제 전원을 넣고 작동을 시켰는데 처음에 한번 틀렸던 것이 바로 나타났습니다.
램프도 교통 신호에서 노란색과 빨간색이 바뀐 상태였고 아래쪽 보행자 신호도 녹색은 불이 들어오지
않고 있고 만신창이처럼 결과가 나왔지만 금요일 오후 끝나는 시간이 다가와서 꼭 마치고 가야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남은 30분 동안 틀린 것들을 찾고 다시 연결해서 완성시켰는데 너무 기분 좋았습니다.
현재 저 상태에서 추가하고 싶은 것은 횡단보도 신호에서 일정 시간 후에 깜빡거리면서 숫자로 알리는
것을 직접 램프 13개를 사용해서 깜빡일 때마다 숫자로 표시하는 것까지 추가해서 다시 만들고 싶은데
생각보다 타이머가 많이 들어갈 것 같아서 고민이 되지만 다른 것은 생각하지 않고 만들어보겠습니다.
그럼 저의 첫 작품의 후기는 여기서 마무리하고 다음 추가작에 대해서 완성 후에 다시 공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