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아끼던 LG 외장하드 케이스를 분해해서 데스크탑에 장착한 후기를 올립니다.
엘지 외장 하드디스크가 정말 인식 불량인지 자주 USB를 연결하고 전원 공급
여분 케이블까지 연결했지만 가끔 포맷하라고 윈도우에서 알림이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오랫동안 가지고 있었던 중요한 사진이나 게임, 드라마, 영화, 공부 자료까지
모두 날려먹은 적이 한두 번이 아니라서 외장하드를 던지고 싶을 때가 몇 번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갑자기 생각이 난 것이 바로 해체작업을 해서 안에 있는 하드디스크를
탈거시켜서 제 PC 본체에 다이렉트로 장착시켜주면 불량 인식이 어느 정도 해결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날도 제가 에뮬 게임 때문에 소장하고 있던 ISO 파일들을 몽땅 잃어버리게 된 날입니다.
PS3과 PS2, NDS, 3DS, PS1, XBOX, NGC, Wii까지 정말 어렵게 모아놓은 자료였습니다.
모두 제가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하루하루 포스팅할 것들인데 정말 짜증이 났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정말 제대로 인식되고 불량이나 오류, 에러는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속도도 유에스비 때보다 더욱더 향상되어 높은 스피드를 보여줍니다.
용량은 총 640기가 바이트였고 OS 부팅하면 596GB로 나타내주고 있습니다.
여러분들 중에서 혹시 말썽을 부리는 외장 하드가 있다면 저와 같이 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그럼 어떤 과정으로 컴퓨터 본체에 장착하였는지 분해부터 장착까지 사진과 함께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아래 사진을 보시면 십자드라이버가 있지만 크게 필요는 없었고 일자 드라이버가 필요합니다.
이유는 제가 가지고 있는 것은 나사로 고정되어 있지 않았고 접착테이프로 붙어 있었습니다.
옆면을 일자로 밀어 넣어서 벌리면서 윗판과 아랫판을 분해하여 분리할 수 있었습니다.
위 스샷에서 보시면 분리하고 내용물을 찍었는데 하드디스크가 2.5인치로 작습니다.
USB 케이블을 연결해주는 젠더가 보이는데 나머지 부품은 무료 나눔으로 해야겠습니다.
문제는 피씨 본체를 열어서 어떻게 고정을 시켜야 할 것인지 고민이 조금 되었습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도시바(Toshiba)라고 되어 있고 총 640GB라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용량이 현재 부족해서 공간이 더 필요했는데 다행인 것 같습니다.
제 책상 서랍 속에서 몇 개월을 숨어서 잠만 자고 있던 녀석인데 이렇게 활용을 합니다.
이제 본체를 뜯어서 한번 저것을 끼워서 완벽하게 셋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위 스크린샷에 보시면 전원 선과 데이터 선을 정상적으로 세팅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디에 고정을 할 곳이 마땅히 없어서 일단 바닥 부분에 놔뒀지만 먼지 때문에
어떻게 할지 고민하다가 원래 있던 윗판과 아랫판을 고무줄로 고정하기로 했습니다.
바닥에는 미세먼지가 잘 쌓이고 안 좋기 때문에 덮개를 통해서 보호했습니다.
제 나름대로 꽤 괜찮은 세팅이었고 지금까지 아무런 문제도 없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많은 용량도 확보하고 인식 불량이던 Hard Disk도 살리고 기분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컴퓨터 전원을 켜서 윈도우 진입 후에 정상적으로 인식이 되는지 확인했습니다.
위 사진에 보시면 3번째 디스크에 E 문자를 얻어서 드라이브가 활성화되어 있는 것이 보입니다.
여러분도 스트레스받지 마시고 고장이라면 한 번쯤은 시도해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삼성이나 씨게이트가 장착된 것도 복구나 인식 안 될때 비용 없이 하실 수 있습니다.
여유 자금이 있다면 SSD를 구입해서 장착하고 싶지만 이 추천 방법도 효율성이 좋습니다.
그럼 저는 여기서 포스팅을 마무리하고 더욱더 재밌고 유익한 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