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RPCS3의 Emulator를 활용해서 슈퍼로봇대전 OG 다크 프리즌을 구동했습니다.
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그랑 존이나 네오 그랑존이 떠오르는 테마곡을 부제목으로 사용했습니다.
오리지널 제너레이션인 OG는 건담인 리얼 로봇이 아니라 슈퍼로봇 계열만 나와서 좋습니다.
제가 원체 건담 시리즈는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하이 뉴 건담이나 갓 건담 쪽만 관심이 있습니다.
샤이닝 건담이나 갓 건담은 제가 그나마 리얼 로봇이지만 슈퍼 로봇 같아서 좋아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마징카이저나 진 겟타나 에반게리온이나 건 버스터와 같은 로봇이 더 정이 가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그랑존은 시라카와 슈우가 파일롯으로 탑승하고 있는 기체인데 네오 그랑 존도 있습니다.
처음 제가 본 것은 슈퍼로봇대전 알파에서 후반 시나리오에서 등장했는데 굉장히 강력했습니다.
축퇴포를 발사하는 것을 보고 반했다가 등장하는 배경음악에서 더 필이 꽂혔던 로봇이었습니다.
알파 외전에서 마지막 보스로 네오 그랑존이 나오는데 정말 재밌게 했던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제가 다시 PlayStation 3의 에뮬레이터를 돌리면서 느낀 것은 생각보다 빨라진 것 같습니다.
아직 버전은 0.0.3이지만 기존에 동일한 성능의 컴퓨터에서 최신 버전으로 돌렸을 때 달랐습니다.
이전에 PC에서 돌렸을 때 굉장히 낮은 프레임으로 돌아갔는데 비해서 속도가 자연스러웠습니다.
당연히 말보다는 직접 보는 것이 좋기 때문에 제가 아래에 직접 녹화한 동영상을 올렸습니다.
아쉽게도 녹화를 동시에 하고 있어서 속도가 조금 더 느려진 것은 있으므로 이해 부탁드립니다.
아직까지 3D 게임인 철권 태그 토너먼트 2 프롤로그와 같은 그래픽은 속도가 원활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2D와 같은 Game은 특별히 낮은 사양이 아니라면 즐길 수 있는 수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내년이 오면 더 발전된 모습으로 업데이트가 되겠지만 지금으로는 아주 만족하고 돌리고 있습니다.
최고급 Computer라면 완벽한 속도로 돌릴 수 있는 것은 유튜브에 가서 보면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그래픽 카드만 GTX1050 TI로 바꿔도 속도는 더 올라갈 것으로 보고 있지만 자금이 없네요.
제가 이번에 또 새로 블로그를 추가해서 그곳에서 ISO 파일과 설치 및 실행까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아래 제가 직접 올려놓은 유튜브 동영상을 확인하시고 구동하는 것을 보시기 바랍니다.
후기를 설명하자면 설치와 실행은 잘 되는 편이지만 중간에 간혹가다가 멈추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점에서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었는데 시나리오가 시작되면 특별히 그런 현상은 없는 것 같았습니다.
처음 시작하고 대화하는 화면에서 가끔 부드럽게 진행되다가 멈춰 서 확인하면 에러가 발생했었습니다.
이것을 제외하면 전투하는 영상에서 뒤에 배경화면이 조금 깨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다른 것은 처음에 오프닝에서 화면을 막 넘기다 보면 효과음이 나오지 않는 현상을 확인했습니다.
원래는 제가 첫 스테이지에서 시작하고 빠른 세이브로 저장해서 공유하려고 했는데 준비를 못했습니다.
나중에 시간이 나면 Save File을 압축해서 여러분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업로드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첫 화면은 역시 깨끗하게 잘 출력되고 BGM도 정상적으로 매끄럽게 스피커에서 들립니다.
스타트 버튼을 눌러서 시작하면 두 가지의 시나리오 중에서 선택해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저는 첫 번째로 선택했는데 솔직히 잘 모르고 그냥 막 눌러서 아무거나 시작하였습니다.
처음 시작하면 바로 세 번째 사진처럼 마사키가 슈우를 찌르는 것으로 오프닝이 나옵니다.
그 후에 다시 누군가가 슈우를 살리는 것 같은데 자세한 내용은 직접 찾아서 확인합시다.
첫 화에서 그랑존이 나와서 놀랬는데 축퇴포는 후반에나 가야 사용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특이한 점은 근처에 로봇을 불러와서 듀얼로 적을 공격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었습니다.
마지막 사진에 보면 알 수 있는데 고유 능력도 사용하면 같이 적용돼서 유용했었습니다.
아무튼 제 후기는 여기까지이고 저는 포스팅을 마치고 다음 정보를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