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가장 최근에 가상 컴퓨터 어플로 모바일에서 윈도우를 설치해서 구동하는 것을 소개했었습니다.
이번에는 OS로는 가장 마지막이 될 것 같은 Windows 7 PE를 가지고 림보 피씨에서 부팅을 하였습니다.
뒤에 붙은 PE를 보면 조금 특별한 것 같은데 이것은 간단하게 윈도우로 부팅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중요한
파일을 복구하기 위해서 간단하게 OS를 설치하지 않고 부팅시켜주는 운영체제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저는 항상 USB 메모리에 윈도 7 PE와 윈도 XP 그리고 윈도우 7 Ultimate K를 소지하고 다니는데 항상
필요할 때가 있어서 불편하게 CD를 가지고 다니는 것보다 크기도 작고 속도도 빨라서 안정적인 것 같습니다.
아무튼 ISO 가상 이미지 파일이 있기 때문에 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파일을 전송해서 실험을 했습니다.
직접 구동했는데 가장 힘들었던 것은 바탕화면에 아이콘이 완벽하게 나오는데까지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거의 1시간 동안 구동하면서 지켜봤는데 너무 지루해서 다른 것을 하면서 봤지만 다시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혹시라도 저와 같이 Windows를 부팅해보고 싶다면 저는 말리고 싶지만 그래도 맛보고 싶다면 해도 됩니다.
파일은 구글에 가서 검색하면 받을 수 있기 때문에 Limbo PC Emulator 앱과 부팅할 PE만 있으면 가능합니다.
시작 표시줄이 나오기까지 굉장히 오랜 시간을 기다려서 내 컴퓨터의 등록정보를 보려고 했는데 못 했습니다.
너무 느리고 데이터를 불러오는 시간도 길어서 시도는 해봤지만 답답하고 기다리다 강제로 종료했습니다.
이걸로 지금까지 부팅에 성공한 것은 95부터 XP까지 했다가 7 PE로 일단 마무리하고 리눅스도 부팅했었고
안드로이드 프로요도 해봤고 에뮬이나 스타크래프트도 실행해보고 여러 가지로 실험도 많이 했었습니다.
아직 제 실험은 여기서 끝난 것이 아니고 계속해서 또 다른 계획을 세워서 신기한 실험의 결과를 여러분과
함께 공유해서 저 아닌 다른 분들도 혹시라도 해보고 싶었던 것을 제가 대신해서 확인한다고 보면 됩니다.
그럼 아래에 올린 유튜브 동영상을 보면 제가 직접 부팅해서 녹화한 내용을 볼 수 있는데 속도는 느립니다.
혹시라도 속 터지는 분들이 있을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한글판으로 돌린 것이라서 의미는 있는 것 같습니다.
직접 돌리고 싶은 분들 중에서 참고 사항을 드리면 XP까지는 램 설정을 256으로 해도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
하지만 7은 부팅 중에 블루 스크린이 나오기 때문에 꼭 512 RAM 이상을 옵션에서 맞춰서 시작해야 합니다.
솔직히 제가 녹화한 동영상에서 보여주는 작업은 별것도 없지만 일반 컴퓨터에서 하면 1~2분도 안 걸립니다.
시작 버튼을 눌러서 내 컴퓨터의 등록정보를 확인하기 위해서 마우스로 클릭 몇 번 했는데 1시간이나 됩니다.
웬만한 사람이라면 핸드폰을 던질 수 있는 상황이지만 저는 침착하게 던지지 않고 메뉴에서 종료를 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위 해당 영상에서 추출한 사진인데 중요한 것들만 3장 뽑아서 올렸는데 함께 보셔도 좋습니다.
첫 번째 사진에서 우리가 말하는 지렁이가 기어가는 부팅 화면인데 2분이 조금 넘어가서 나왔습니다.
누구나 봐도 저 시간에 저게 나온다면 부팅도 빠를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예상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하드디스크에 설치된 것이 아니라 CD와 같이 수정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처음에 설정된 상태만 됩니다.
바탕화면을 수정하거나 저 상태에서 옵션을 변경해도 저장되지 않고 항상 똑같은 설정으로 부팅됩니다.
해상도도 이미 설정되어 있는 사이즈로 부팅되어 제가 지금까지 했던 것보다 상당히 넓은 화면입니다.
유튜브에 보면 해외에서 7을 구동한 사람도 있지만 어떻게 해야 성공할 수 있을지 고민 좀 해야겠습니다.
그럼 저는 여기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고 더욱더 유익하고 재밌는 내용을 가지고 다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