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시간에는 슈퍼로봇대전 알파 For DreamCast라는 작품인데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명작 게임입니다.
이미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1에서 2D 게임으로 했었지만 드림캐스트로 이식되어 새롭게 만들어졌습니다.
그래픽도 3D로 바뀌었는데 평은 그렇게 좋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하며 저 또한 잠깐 해봤는데 별로였습니다.
역시 슈로대는 2D의 그래픽으로 하는 맛이 가장 재밌고 로봇들의 전투 연출도 가장 자연스러운 것 같습니다.
약간 부자연스러운 연출과 집중이 잘 되지 않는 것 같았고 재미도 줄어들어서 빨리 질리는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어디까지 시나리오를 끝까지 즐기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잠깐 구동해본 후기를 보여드리는 것입니다.
드림캐스트 에뮬레이터로 구동하기 위해서 해봤던 사람이라면 잘 아시겠지만 기존의 Chankast나 NullDC에서
구동을 하면 오류가 나와서 할 수 없었지만 다행스럽게 DEmul에서는 구동이 돼서 이렇게 후기를 올려봅니다.
일단 가장 최신 버전에서는 컴퓨터 성능이 부족한 것인지 실행을 하면 굉장히 프레임이 낮아서 잘 안 됩니다.
제가 구동한 버전은 DEmul v0.5.8.2에서 했으며 가장 속도가 좋게 나왔고 30 이상은 유지되는 것 같았습니다.
가장 아쉬운 부분은 사운드가 조금 이상하게 들리는데 파일럿의 음성 같은 경우 여자가 남자가 된 기분입니다.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일단 실행이 된다는 것에 만족하며 컴퓨터에서 실행을 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직접 돌려보고 싶은 분들은 공식 홈페이지에 가셔서 동일한 버전의 에뮬을 받아서 게임을 돌리면 되겠습니다.
아래는 제가 직접 구동해서 처음부터 1화를 끝내고 저장까지 녹화를 했는데 세이브는 안되는 것 같습니다.
추가로 DEmul의 설정이나 실행하는 방법에 대해서 제가 따로 에뮬 리뷰에 포스팅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세이브에 대한 말을 더 드리면 일단 바이오스에 가서 메모리카드를 포맷해서 공간을 만들어서 다시 했습니다.
20분 넘게 녹화했다가 저장하려고 했는데 안된다고 나와서 메모리 포맷 후에 다시 똑같이 했는데 안됩니다.
뭔가 문제가 있는 것 같지만 일단 저기까지 진행한 다음에 그 후로 저장이 안 돼서 더 하지 않고 종료했습니다.
그래픽이 3D라서 뭔가 화려한 것 같기도 하지만 조금 단순하다는 느낌도 들고 조잡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DreamCast도 상당히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너무나 저조한 타이틀 때문인지 제대로 성능을 보여주지 못 했습니다.
비운의 게임기지만 나름대로 재밌는 명작도 있고 안드로이드에서도 할 수 있어서 저는 재밌게 즐기고 있습니다.
슈로대 알파의 주인공이 탑승한 그룬가스트 이식인데 시리즈가 참 많이 있는데 기본 그룬가스트부터 영식도 있고
개도 있고 삼식까지 다양하게 있으며 알파에서 검은 초투사 화에서 나오는 개는 검은색이라 조금 더 멋있습니다.
드림캐스트에서는 어떻게 나올지 모르지만 저 이미지에서 색상만 블랙으로 바뀌어서 나올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주인공 기체도 있었지만 가부토 코우지가 탑승한 호바 파일더도 있는데 엔진이 자꾸 돌아가다가 멈추기도 합니다.
콘솔에서도 그렇게 나오는지 모르지만 일단 Emulator에서는 그렇게 나오며 특별히 추가할 내용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럼 저의 구동 후기는 여기서 끝내도록 하고 더욱더 재밌고 유익한 포스팅을 가지고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